한나라당은 19일 한빛은행 등 6개 은행 주식의 완전소각에 대해 "정부가 은행을 장악해 관치금융만 강화되는 셈"이라며 책임자들의 문책을 요구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의 금융구조조정 실패로 8조3천억원이라는 엄청난 국민의 혈세가 허공으로 날아갔다"며 "추가 투입될 7조1천억원도 곧 국민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