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자전거 ''테크노보드'' - 사장 : 김석환 ]

삼천리자전거공업의 "테크노보드"는 폭 50cm의 발판에 1m 높이의 핸들과 2개의 바퀴가 달린 "미니 자전거"다.

"테크노보드"는 뒷바퀴 쪽에 브레이크가 있어 뒷발로 누르면 간단히 멈출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핸들로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3백~5백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누구나 손쉽게 탈 수 있는게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10분 정도만 익히면 손쉽게 교통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바퀴는 지면과 밀착되도록 만들어져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빠른 속도로 질주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장애물넘기 발바꾸기 등 온갖 묘기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어 개성과 멋을 중시하는 신세대 취향에 딱 들어맞는다는 것.

휴대하기도 편해 대학생들이 넓은 캠퍼스에서 강의실을 옮겨다닐때 "테크노보드"를 타는 풍경도 자주 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천리자전거공업이 생산하는 "테크노보드"는 모든 부품을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알로이(ALLOY)" 소재를 사용했다.

본체가 부식될 염려가 적고 표면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는 것.

또 젊은층을 겨냥한 단순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이 인기의 비결이다.

총 중량이 2.85kg에 불과하고 조작시간도 10초 이내여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야광바퀴를 장착한 제품은 바퀴가 굴러갈때 불빛이 반짝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즐거움과 안전등 역할까지 해준다.

회사측은 현재 3가지 모델의 "테크노보드"를 판매하고 있다.

야광바퀴가 앞뒤로 달린 모델이 13만원, 야광바퀴가 하나만 장착된 모델이 11만원, 일반 바퀴를 장착한 모델이 10만원대다.

회사 관계자는 "테크노보드는 대형백화점이나 할인유통점 삼천리자전거대리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며 "애프터서비스 시설망도 잘 갖춰줘 있어 걱정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02)671-3000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