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로 예정된 금융권 총파업에 앞서 국민 주택 평화 광주 경남 제주은행 등 6개 은행이 22일부터 ''선도 파업''에 돌입한다.

이용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은 18일 금융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강제합병 및 지방은행과 평화은행의 강제적 금융지주회사 편입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1백% 감자(減資.자본금 감축) 명령을 내린 한빛 서울 평화 광주 경남 제주은행 등 6개 은행의 노조가 구조조정계획에 동의하지 않으면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오형규.이상열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