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브랜드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LG측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준비해온 IMT-2000사업에서 탈락한데 따른 것.

지난주 사이버브랜드 증권시장인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IMT-2000 관련주인 LG텔레콤(인터넷019)이 전주보다 14계단 하락,28위로 밀려났다.

IMT-2000에서 탈락한 15일 3만6천원이 폭락했다.

LG관련주인 디오스 휘센 데이콤 등도 순위가 하락했다.

디오스는 2백25위,휘센은 2백20위를 기록해 각각 20계단,37계단씩 미끄러졌다.

데이콤은 파업사태까지 겹치면서 상장 브랜드중 최하위인 2백36위로 밀려났다.

반면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스피드011) 한국통신(n016) 관련주들은 주가가 각각 14%,26% 올랐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