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로비 근절 시민행동주간 행사
<>부패방지법 입법청원
<>민간부패 척결위한 토론회
<>서울시와 청렴계약제 공동실시
<>수서청소년수련원 공금횡령사건 고발
<>국제워크숍 "부정부패의 경제적 비용"개최
<>주소: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의3 안국빌딩 신관 3층
<>전화:(02)72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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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부패공화국이 된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바로잡고 성역과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맑은 사회 만들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1996년 1월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산하에 ''맑은사회만들기본부''가 출범하면서 발표한 선언문의 일부다.

''맑은 사회 만들기''는 시민의 힘으로 강력하고 종합적인 부패방지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운동이다.

본부는 이를 위해 부패방지기본법 제정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6년 1월 입법공청회를 열었으며 그해 11월엔 국회의원 1백56명의 서명으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청원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패방지법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되자 여당은 특별검사제 부분을 제외하자며 입법을 지연시키고 있다.

하지만 본부는 시민단체들과 연대,부패방지법 제정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본부는 △공익제보 보호 및 내부비리 고발자 지원 △반부패캠페인 시민실천조직인 ''옴부즈맨''운영 △반부패캠페인 기금 ''그린펀드''추진 △부패지수 개발 △부패 공직자·기업 리스트 만들기 △로비스트법 제정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부장은 이은영 외국어대 법학과 교수,실행위원장은 권진관(성공회대 신학교수)목사가 각각 맡고 있다.

공익제보지원단은 김창준 변호사가 단장을 맡고 박흥식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김성천 중앙대 법학과 교수,이상수 행정학 박사,이상희 고지환 변호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 정책사업단은 하태권 서울산업대 행정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병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이종원 방송대 행정학과 교수,표창원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윤태범 부경대 행정학과 교수,조은경 김 택 행정학 박사,이민호 법무법인광장 경영자문실장 등이 일하고 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