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주1회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70㎎''을 새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존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10㎎짜리 제품을 증량,1주에 한번 70㎎씩 복용토록 개량한 것이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기존 10㎎짜리와 70㎎짜리를 1주에 한번 복용하는 것과 비교 임상실험한 결과 70㎎짜리는 효과는 기존 제품과 거의 동일하면서 식도자극 등의 부작용도 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포사맥스는 12개월 꾸준히 복용하면 척추골절의 발병률이 59%,엉덩이관절 골절위험이 63%씩 감소한다는 임상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포사맥스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를 억제시켜 골 손실의 진행속도를 감소시키는 약으로 식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좋으며 약을 복용할때 2백㎖의 물을 먹어야 하고 복용후 최소 30분 이상 누워서는 안되는 불편이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