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대행사인 (주)코콤피알은 미국의 세계적 홍보회사인 포터노벨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명을 (주)코콤포터노벨리로 바꿨다고 12일 밝혔다.

포터노벨리사는 전세계 51개국에 92개의 지사를 가지고 있는 종합홍보회사로 버슨마스텔라,힐앤놀튼과 함께 세계 3대 PR기업으로 꼽힌다.

코콤포터노벨리는 포터노벨리사로부터 우선20%(액면기준 4천만원)의 지분 참여를 받고 이 회사 다국적고객의 국내 진출 등을 돕는 글로벌 PR 전략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 회사는 포터노벨리사의 선진화된 PR 노하우와 전세계적인 PR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기존 고객들에게 더 나은 P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8월초 정부의 산업정책 부재를 비판한 경제 비평서 ''신화는 만들 수 있어도 역사는 바꿀 수 없다''를 발간, 화제에 올랐던 대우그룹 홍보담당 임원출신 백기승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