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내렸다.

동양화재는 종전 연 8.8∼9.85%이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업계 최저수준인 8.5∼9.3%로 낮춘 ''참 좋은 대출''을 13일부터 실시한다.

주택 모텔 근린생활시설을 담보로 대출받을 경우 9.5∼10% 금리가 적용된다.

이는 종전(12%)보다 최고 2.5%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동양화재 관계자는 "다른 금융기관에서 비싼 이자로 이미 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도 선순위 상환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양화재는 또 현장의 대출심사 및 집행권한을 강화해 고객이 보다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서류를 접수한 후 대출받는데 1주일 가량 걸렸으나 이젠 1∼2일만에 대출이 실행된다고 동양화재측은 설명했다.

대출금을 조기에 상환하는데 따른 수수료도 없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