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생산업체인 제이앤디코리아(대표 한원철)가 인천 남동공단 공장에 양산설비를 갖추고 고부가 제품인 다층 테프론 PCB 생산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두 1백80억원을 투자해 캐드캠 에칭장비 등을 포함한 다층 테프론 PCB 생산설비를 설치했다.

이 설비의 생산 능력은 월평균 1만㎡ 규모다.

일반 PCB에 비해 가격이 20배나 비싼 다층 테프론PCB는 전류밀도의 균일성 절연성 등이 뛰어나 우주항공 분야나 이동통신 안테나 등 고급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국내 대기업들은 지난 99년 6백억원어치의 테프론 PCB 전량을 홍콩 등지에서 수입했으며 수요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제이앤디코리아는 내년부터 내수판매를 시작,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다층 테프론 PCB의 연간 매출은 1백5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복층 PCB 등 기존 제품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내년 총매출을 4백50억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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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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