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커니가 경영을 잘하는 제조회사를 선발해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GEO(Global Exellence In Operation)상을 마련했다.

AT커니 관계자는 11일 "우수한 전통 제조업체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GEO 상을 도입했다"면서 내년 1월 중순까지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컨테스트에서 입상하면 한국 최고의 제조업체로서 AT커니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는 것은 물론 AT커니로부터 각종 e비즈 관련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평가 대상은 가치창조 고객만족 품질 수익성 등 6개분야이다.

AT커니는 우선 국내 주요 1백60여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매출액 매출원가 인력정책 등 설문이 담긴 안내서를 조만간 보낼 예정이다.

AT커니는 "미국 본사에서 이미 시행해 지난해에는 독일 지멘스사가 최우수사로 선정돼 홍보효과는 물론 컨설팅을 받는 혜택도 입었다"고 말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