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최근 서울 중앙병원에서 청운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9일 현대건설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정 전 명예회장이 청운동 자택으로 돌아와 쉬고 계시며 현대건설의 계동사옥 매각건 등에 대해 보고했다"고 말했다고 10일 현대 관계자가 전했다.

정 전명예회장은 이에대해 "사옥을 팔아야하는 상황이라면 할수 없고 앞으로 돈을 더 벌어 더 좋은 사옥을 지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사장은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현대건설의 경영을 정상화시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며 경영일선 복귀를 준비중"이라고 말해 정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를 공식화했다.

정 회장은 현대건설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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