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기아 옵티마,현대 EF쏘나타,대우 매그너스,르노삼성 SM5 등 배기량 2천cc 미만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시속 56km의 충돌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옵티마와 EF쏘나타가 별 5개(운전자석 기준)로 최우수 차종으로 판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매그너스와 삼성 SM5는 별 4개를 얻어 안전성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앞쪽 탑승자석은 평가대상 4개 차종이 모두 별 3개 판정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충돌 때 연료누출이나 문열림 현상 등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된 차종은 없었으며 충돌 후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어 탈출이 용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