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시대변화를 반영하듯 교육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교육의 목표가 유연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이에 부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관련 프랜차이즈사업이 유망 업종군을 형성하고 있다.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어린이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쾌적한 실내공간 및 첨단 시스템을 갖춘 신개념 독서실 프랜차이즈 사업 등 교육관련 아이템 두가지를 소개한다.


<>어린이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

어린이 영어학원은 학부모들의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배경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교육 아이템이다.

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 가운데 하나로 "한미교육개발"을 들 수 있다.

이 회사는 실제 상황처럼 꾸민 강의실에서 생활체험적 수업과 회화위주의 문장 자체를 익히는 독자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업은 영어 유치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유아반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등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의 기초 교육은 물론 수학 과학탐구 사회영역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미술영역 등이 포함돼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외국인 교사와 해외생활경험이 있는 한국인 교사에 의해 영어로 진행된다.

어린이 영어학원의 창업비용은 1백평 표준점포를 기준으로 할 때 1억3천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3천만원,인테리어비 6천만원,사무용품구입비 2천5백만원,초도물품비 1천만원,홍보비 5백만원 등이다.

여기에 점포 임대보증금 5천만원~1억원정도를 포함하면 총 투자비용은 1억8천만원~2억3천만원이다.

수강료는 유치원의 경우는 월 35만원,초등학생은 15만원 수준.

수강생을 1백50명정도로 예상했을 때 월매출액은 4천만원이 된다.

임대료 5백만원,인건비 1천만원,차량유지비,홍보비 등을 포함한 관리비 1천만원을 빼면 1천5백만원이 순이익이 된다.


<>독서실 프랜차이즈 사업

독서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쾌적한 실내공간과 첨단 시스템을 갖춰 놓고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이티 학력개발".

이 회사는 독서실내 시청각실을 마련해 영상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EBS교육방송의 다양한 강의 테이프를 시청할 수 있다.

휴게실에는 여러 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며 각종 수험정보 및 시험지 등이 수시로 제공된다.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면 65평(1백20석) 표준점포를 기준으로 약 8천1백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3백만원,인테리어 및 시설비 7천8백만원 등이다.

여기에 점포를 임대하는데 필요한 임대보증금을 감안하면 총 투자비용은 1억~1억5천만원이 된다.

좌석당 한달 이용료는 평균 10만원 정도로 월 평균 매출액은 1천만원 가량.

여기서 임대료 2백만원 인건비 50만원 관리비 50만원 등을 빼면 7백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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