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내주초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영복귀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 회장은 또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의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 경영진 교체여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 회장은 현대건설의 책임경영을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이른 시일내에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정식절차를 밟아 이사회 의장 또는 대표이사 회장에 복귀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경영개선계획과 관련, 현대건설은 조직슬림화를 위해 차장급 이상 임직원을 10~20% 감축하고 1천3백60명의 인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사업본부를 분사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건설은 계동사옥 매각을 위해 외국계 금융기관 2~3곳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계동사옥 전체를 매물로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사옥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중공업측과도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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