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가 포항제철과의 내화물 납품계약을 경신할 전망이다.

8일 조선내화 관계자는 "포항제철과의 20년간 장기 납품계약이 올해 만료됨에따라 현재 재계약을 위해 협상중이며 이달안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협상이 매듭지어지지 않은 부분은 납품기간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는 문제라고 말했다.

양사는 현재 납품기간을 1년단위로 하느냐 장기로 하느냐는 문제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내화가 포항제철에 납품하는 물량은 총매출의 60∼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천5백억원 정도다.

조선내화측은 올해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2백13억원선,순이익은 40%가까이 늘어난 1백32억원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포철과의 계약이 성사될 경우 내년에도 이같은 실적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올해 실적호전을 반영,지난해 수준(14% 현금배당) 이상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

조선내화는 관계사인 광주상호신용금고를 오는 23일까지 청산 완료할 계획이어서 앞으로는 부실관계사에 대한 부담도 털어낼 전망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