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할인점 코스트코 홀세일이 국내 네번째인 양재점을 12일 개점한다고 7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3천2백평 규모의 매장에 베이커리 정육점 치킨점 사진관 식당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이 점포 건설을 위해 4백98억원을 투자했다.

코스트코는 지난 94년 신세계백화점과 합작,프라이스클럽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나 98년5월 신세계와 결별해 단독으로 ''코스트코 코리아''를 설립했었다.

코스트코는 국내 유일의 회원제 할인점으로 12월 현재 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