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전자는 수은 혈압계를 대체하는 병원용 혈압계 신제품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병원에서 많이 쓰던 수은 혈압계는 수은의 독성으로 일부 유럽 국가에선 사용이 금지돼 있다.

숙달된 사람이 측정했을 때만 정밀 측정이 가능한 것도 문제였다.

또 기존의 병원용 전자혈압계는 자동 혈압 감시 기능에 중점을 뒀으며 대당 1천달러(약 1백20만원)가 넘는 고가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세인전자는 이같은 틈새시장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수은 혈압계보다 정밀도가 높으면서도 병원용 24시간 혈압계보다 저렴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세인전자 최태영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병원용 혈압계를 앞세워 영국 등 유럽시장부터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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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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