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고객인 이현정씨는 요즘 휴대폰을 공짜로 쓰고 있다.

평소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마일리지를 쌓아둔 덕에 휴대폰 통화를 무료로 하게 된 것이다.

인터넷에서 적립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휴대폰 통화요금으로 대체해 무료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마케팅 솔루션업체인 텔코인(www.telcoin.co.kr)이 제공하는 "텔코인 무료통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텔코인의 제휴 사이트나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실적에 따라 제공되는 마일리지를 전자화폐의 일종인 텔코인으로 전환한 후 무료로 통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무료통화서비스가 특정 이동전화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는 데 반해 이 서비스는 011 017 이동전화는 물론 016,018,019 등 PCS폰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자화폐 텔코인을 적립하려면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마일리지를 통합 운영하는 넷포인트(www.netpoint.co.kr),엔포인트(www.npoint.co.kr),서프골드(www.surfgold.co.kr)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텔코인으로 전환하거나,텔코인 홈페이지내의 각종 온라인게임 퀴즈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또 옥션 나우누리 외환카드 삼성카드 대신생명 등 텔코인 가맹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거나 이용하면 텔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텔코인은 1점당 1초동안 무료통화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텔코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후 "나의 텔코인" 메뉴에서 무료통화 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전환방법은 사용하는 이동전화 번호에 따라 다르다.

무료통화를 이용할 때는 "텔코인 무료통화 가능시간은 00분 남았습니다"라고 알려줘 이용자 입장에서 통화시간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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