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전문업체인 인터넷TV네트웍스(www.intvnet.com)는 최근 인터넷 TV용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기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32비트 2백MHz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했다.

저장장치는 32메가바이트(MB)의 시스템 메모리와 24MB의 플래쉬 롬 메모리를 썼다.

운영프로그램은 윈도우 CE. 방송 시청과 인터넷 접속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화면속의 화면(PIP)기법을 사용해 접속초기 화면에서는 물론이고 인터넷 사용중에도 방송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직접가기" 기능과 함께 "북마크" 기능까지 있어 자주이용하는 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대화면 주문형비디오(VOD)창"을 사용해 인터넷 방송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PC에서만 가능하던 문서 작성 및 출력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e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보안 전자 인증솔루션 프로그램이 기본 품목으로 들어가 있어 홈뱅킹 홈트레이딩 등TV를 통한 전자상거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노래방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3만8천9백원(부가세포함)이고 제품 출시기념으로 가입비(3만원),설치비(4만원)등을 면제해준다.

문의 080-6969-080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