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건 법률구조자문단장은 1일 자신의 진승현씨 사건 연루의혹을 제기한 이부영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7명에 대해 명예훼손혐의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단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원들이 전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무책임한 말은 국회 밖에서 이뤄진 것이므로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형사소송만 제기하면 출두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