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업체들이 일제히 연말 할인경쟁에 나선다.

롯데리아는 12월 한달동안 ''릴레이'' 할인판매행사를 벌인다.

1일부터 15일까지 1천5백원짜리 데리버거를 1천원에 판매한다.

16일부터 31일까지 2천원짜리 새우버거를 절반인 1천원에 판다.

12월 한달동안 9백원짜리 레몬파이와 후렌치스틱을 5백원에 팔고 3천4백원짜리 불갈비 버거세트를 주문할 경우 포켓몬스터 스티커를 공짜로 준다.

맥도날드는 12월 한달동안 1천원짜리 햄버거를 5백원에,1천3백원짜리 치즈버거를 7백원에 각각 할인판매한다.

LG텔레콤과 함께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즉석 복권을 긁어 당첨된 고객에게 스키세트 고급스키복 스키장갑등을 준다.

KFC는 내년 1월10일까지 2천2백원짜리 징거버거를 1천5백원에 판다.

1일부터 징거버거,콜라,루니툰 인형이 포함된 징거 루니툰세트를 5천4백원에 판매한다.

버거킹은 능률협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10일까지 1천6백원짜리 햄버거를 8백원에 판다.

1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세트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중 선착순으로 20만명을 선정,''다레 팬더''인형 3종류를 3천원에 판매한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