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법정관리에 따른 구조조정을 위해 조직과 임원을 대폭 감축했다.

대한통운은 6단계인 임원의 직제를 사장 상무 이사 등 3단계로 감축,현재 20명인 임원을 12명으로 줄였다고 1일 밝혔다.

임원의 보수도 25% 줄이기로 했다.

본사 조직은 6본부 3담당 4실 41팀에서 5본부 3실 28팀으로 축소키로 했다.

대한통운은 올들어 지금까지 관리직을 중심으로 3백여명의 인원을 이미 줄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