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는 22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음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콜레스테롤 프로그램 콜제로''라는 제품명으로 선보인 이 음료는 오렌지주스와 커피의 형태로 판매된다.

유진사이언스는 이 음료를 마시면 성인의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을 10∼2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음료에 들어간 콜레스테롤 저하물질 유콜은 고려대에서 동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50% 이상의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노승권 사장은 "누구나 부담없이 마시며 콜레스테롤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음료수 형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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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