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먼지 유입이 되지 않고 외부 공기로 냉각시킬 수 있는 공랭식 전폐형 발전기(모델명 IP54)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6개월간의 연구끝에 1천6백㎸A(킬로볼트 암페어)급의 발전기를 만들어 최근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폐형 발전기는 발전기 각 방향에서 먼지가 들어오지 않으며 발전기에 물을 분사해도 물이 발전기 내부로 들어오지 않는 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공랭식이어서 사막 등 물이 부족한 지역에 더욱 적합한 설비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측은 이 발전기 개발에 따라 지금까지 선진업체들이 독점해오던 시장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됐으며 생산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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