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1월 새움터 설립
<>기지촌 영화제
<>직업재활프로그램 시작
<>혼혈 장애인 이영철 시집 "나는 바보가 좋다" 발간
<>여성특별위 제1차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1위 선정
<>직업재활센터 작품전"동두천 아리랑"개최
<>경기도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전화:(031)867-4655
<>주소:경기도 동두천시 생연4동 541의39 3층
<>e메일:swoom@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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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미군의 한국 주둔과 함께 기지촌이 생겨났다.

현재 95개의 미군기지에는 3만6천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 기지촌에는 미군을 상대로 매춘을 하면서 힘겹고 위험한 삶을 꾸려가는 여성들이 많다.

그동안 미군을 비롯해 우리 정부와 사회는 이들의 어려움과 현실을 애써 외면해왔다.

''새움터''는 동두천 기지촌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여성운동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이 힘을 합쳐 지난 96년 11월 문을 열었다.

우선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직업재활센터 아동센터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재활센터는 기술교육과 간단한 일거리 알선 등을 통해 탈매춘과 전업을 지원하고 있다.

벌써 전세금을 마련해 나간 사람도 있다.

아동센터는 혼혈 또는 편모 아동들을 돕고 있다.

50여명의 기지촌 아동들에게 보육비,방과후 공부방,진학상담 등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혼혈아동을 따로 격리하지 않고 차별없이 교육해 자신감과 정체성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상담센터에선 기지촌 여성과 아동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주고 있다.

장기간 매춘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질병 빚 범죄피해 등 여성들을 매춘에 얽어매는 요인들을 주로 상담해준다.

혼혈아 등 기지촌 아동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대학 진학지원,심리치유 상담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들어 송탄 군산 등 다른 기지촌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발생한 군산 대명동 매춘업소 화재사건과 관련, 한국여성단체연합 등과 함께 국가 공무원 포주 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선씨가 대표를 맡고 있고 김주영 사무국장 등 상근직원 6명이 살림을 챙기고 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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