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생명은 산업은행이 설립할 예정인 금융지주회사에 편입을 요청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삼신생명 관계자는 "산업은행측이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지만 결과가 이번주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산업은행쪽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삼신생명에 대한 투자에 소극적인 것 같았다"며 "예정대로 24일 금감위 정례회의에서 삼신생명의 정상화계획 승인여부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신생명은 지난해 대우사태로 인한 대우계열사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지급여력을 충족시키지 못해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상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