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관련 전문전시회인 ''2000 한국국제 광고물 및 기자재전(KOSIGN 2000)''이 23일부터 4일간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한국광고단체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한국광고사업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관련분야 1백여종의 첨단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이 선 보이게 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인 및 관련 디자인 산업에 대한 국민의식을 전환시키고 제작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시회다.

주최측은 우수기자재 및 신소재의 전시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질적수준을 고양함으로써 광고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를 도모하는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GMP코리아 HP코리아 (주)마카스시스템 등 국내외 1백여개의 사인관련 업체가 참여,관련기술과 디자인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향후 사인 및 관련 디자인 시장이 지향해야 할 바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총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또 이번 전시회부터는 온라인(cydex.com,kosign.com)을 통해서도 참관이 가능하다.

(02)6000-1076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