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선다.

19일 롯데백화점은 영업일 3백3일째인 오는 22일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16일 현재 9천8백25억원).

이는 79년 개점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지난해 12월24일보다 영업일수 기준 37일이 앞당겨진 것이다.

롯데 본점의 매장 면적은 1만4천평으로 단일 점포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올해 하루 평균 매출은 33억8백만원에 달하고 방문객은 7만5천명선으로 집계됐다.

롯데 본점에 이어 잠실점 매출도 올 연말까지 8천4백억원을 넘어선 뒤 2001년에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