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연기파 영화배우 알 파치노에게 골든 글로브 세실 데밀상(賞)이 돌아갔다.

할리우드 외신기자 협회는 16일 리젠트 베버리 윌셔 호텔에서 알 파치노가 영화계에서 보인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밀상 시상은 NBC TV방송으로 생중계되는 내년 1월21일 제58회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거행된다.

40년간의 연기 생활동안 13차례 수상후보로 지명된 알 파치노는 ''여인의 향기''와 ''서피코(Serpico)''로 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두 차례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