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지난 93년 이후 7년만에 그룹 이미지광고를 재개한다.

16일 코오롱은 그룹의 미래비전을 고객에게 알리고 사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지난 9월 그룹 이미지 광고 제작에 들어가 최종 편집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올 연말께 선보일 이 광고는 TV용 1편,신문 전면 광고용 2편,잡지용 3편 등 총 6편으로 코오롱마트 이일묵 이사를 포함한 8명의 직원들이 모델로 직접 출연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디지털 플러스 코오롱''이란 섬유 화학 등 기반산업 위에 디지털 산업을 더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