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대출기간과 기준금리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시장연동 장기운전자금대출''을 시행한다.

종전 운전자금대출의 경우 만기가 1년이내였던 것에 비해 이 상품은 대출만기를 3년까지로 확대했다.

기준금리도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CD1백80일물 금융채1년물 등 3가지 중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금리변경 적용일 제도''를 도입,기준금리 만기일에 시장상황에 맞게 기준금리를 변경할 수 있다.

대출대상은 제한이 없고 대출한도는 소요운전자금 이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회사채 신규 또는 차환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들이 이 상품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