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의 인기에 브레이크가 결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킥보드는 9월까지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나 지난 10월 사망사고가 나면서 판매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8,9월에 하루 3백만원에 이르렀던 매출이 10월들어서는 1백만원대로 떨어졌다.

할인점인 E마트의 경우 10월 킥보드판매실적이 24억원으로 9월(25억원)에 비해 줄었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의 경우 9월까지 월 평균 3천만원에 이르렀던 매출이 10월에는 2천2백만원으로 줄었다.

킥보드 매출부진은 보급이 확산되면서신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안전사고까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