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는 대전 생명공학연구소 안에 있는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창업한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다.

생명공학연구소의 책임 연구원들이 주요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생물공학 관련 23건의 특허를 갖고 있는 성문희 박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젠트롤과 KBN의 대표인 김형순 박사,바이오메디컬 대표인 이제현 박사,생물공학연구소 첨단 생물소재 센터장인 고영희 박사가 이사와 감사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재조합 단백질 및 효소 대량 생산을 위한 항시적 고발현 기술 및 제품"의 개발과 상업화에 성공,일본의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다카라 슈조와 제품 판매 및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을 맺기도 했다.

바이오리더스의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 및 효소의 대량 생산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고가 유도 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즉 발현유도 과정이 없는 항시적 고발현(HCE)시스템이라는 것.

재조합 대장균의 증식에 따라 재조합 단백질 및 효소가 항시적으로 발현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 재조합 단백질은 물론 산업용 효소의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안정적인 조업을 가능하게 해 준다.

바이오리더스는 신규 희귀 미생물의 탐색 분리를 통한 산업자원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의약용 아미노산 소재 생산과 고분자 소재 용도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엔 일본의 드레곤 제노믹스와 게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