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시스템(대표 정재영)은 PC게임인 ''대물낚시광2''를 비디오 콘솔(Console)용 게임으로 개발,미국 어클레임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내년 1월말까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용을 포함한 가정용 게임으로 개발해 수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어클레임사를 통해 미국 일본 등지에서 판매된다.

타프시스템은 초기 개발 선수금으로 30만 달러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 판매된 제품 도매가격의 15%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대물낚시광2''만으로 내년 한햇동안 2백만∼3백만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타프시스템은 또 세가 및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용 ''대물낚시광2''를 개발키로 했다.

이 회사 정 사장은 "기존의 배스낚시를 포함한 비디오 게임으로만 내년에 5백만달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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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