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브랜드가치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국내 유일의 사이버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현대건설의 1차부도''라는 악재로 현대홈타운 EF쏘나타 걸리버네오미 등 현대그룹 관련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현대건설 브랜드인 현대홈타운의 경우 39위에서 1백60위로 밀려 n-top(SK텔레콤)에 이어 주간 브랜드가치 하락폭이 두번째로 컸다.

현대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EF쏘나타는 지난주보다 4단계 떨어진 20위로,티뷰론도 58위에서 65위로 각각 미끄러졌다.

현대전자의 휴대폰 브랜드인 걸리버네오미도 26위에서 30위로 떨어졌다.

현대해상을 제외한 나머지 현대브랜드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인터넷포털브랜드인 다음의 경우 이재웅 사장이 세계경제회의가 선정하는 ''미래를 이끌 세계적 지도자 1백인''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단계 상승한 16위로 뛰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