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라인 정현준 사장에게서 피해를 입은 소액투자자 및 기업들이 동방금고 대주주인 정씨와 동방금고를 상대로 낸 10여건 1백억원대의 가압류 및 가처분 신청이 3일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서울지법 민사74단독 임종헌 판사는 3일 벤처사업가 C씨가 정씨를 상대로 낸 5억원의 채권가압류 신청을 인정했다.

또 평창종합건설과 S물류가 동방금고를 상대로 낸 63억원과 24억원의 약속어음 유통금지 가처분 신청도 받아들였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