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도민요를 바탕으로 한 소리극 "장대장타령"이 오는 8일 오후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장대장타령은 1910년대 경기명창 고박춘재 선생이 재담소리로 무대에 올렸던 작품.고전 해학극에서는 탈춤이 많은데 반해 이같은 소리를 주제로 한 재담극은 흔치 않다.

배뱅이굿과 함께 당시 인기를 끌던 소리중 하나였다.

박춘재 선생은 고전해학극의 일인자.광무대와 원각사 등에서 장님타령,장사치들의 흉내,박수무당 굿소리 등 많은 작품으로 갈채를 받았다.

한량이던 장대장이 국경도시 만포의 절제사로 부임하고 여기서 얻은 무당출신 아내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이 극의 줄거리.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재담창이 하이라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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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호 기자 seinit@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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