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21층짜리 농협중앙회 신축사옥이 현대자동차에 팔렸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 양재동 신축사옥을 현대자동차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난 96년 1월 착공,작년 12월7일 완공됐으나 농·축·인삼협중앙회 통합에 따른 구조조정 차원에서 올 1월 첫 공매에 부쳐져 그동안 6회 유찰됐다.

매각 대금은 2천3백억원(할부이자 포함)으로 50% 일시납,잔금 50% 5년 분할 상환조건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