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의 시장 전망을 인용,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은 지난해보다 39.1% 커진 2천79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20.3% 늘어난 2천5백억달러,2002년에는 11.1% 증가한 2천7백77억달러,2003년에는 10.4% 성장한 3천67억달러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도체업계의 주력제품인 D램도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56.2% 증가한 3백24억달러로 예상되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28.7% 성장한 4백16억달러,2002년에는 9.5% 늘어난 4백56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