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첫 공채 사장에 김년태(54)씨가 선임됐다.

김씨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SK(전 유공)에 입사한 뒤 기획담당 임원,SKM 대표,동산C&C 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올해부터는 ACI(Asia Capital Investment)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교보문고는 "창립 20주년을 기해 업계 최초로 시도한 CEO 공채에서 김씨가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전임 윤경하 대표는 교보생명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