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호 < 산업정책연구원장 >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 국내 브랜드 가치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국내 기업들에 기업의 무형적 자산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브랜드 경영 마인드를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번 연구결과를 해석하는 데는 몇가지 주의점이 있다.

첫째는 기업체 규모가 크다고 브랜드 가치가 함께 커지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브랜드 의존성이 높은 사업영역에 속한 기업일수록 브랜드에 대한 투자가 더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는 기업규모가 크다 할지라도 영업이익이 작을 경우 브랜드 가치가 낮게 평가될 수 있다.

세번째는 기업에 중요한 브랜드로는 기업브랜드 뿐 아니라 제품브랜드도 있다.

이번 연구는 브랜드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목적과 새로운 연구모델을 구성해 적용한다는 차원에서 1차적으로 기업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브랜드 가치 평가, 특히 금액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측면에서는 아직껏 학자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론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브랜드 가치가 기업경쟁력의 중요한 원천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산업정책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도 매년 기업브랜드 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를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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