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영국의 투자회사인 쿠폴라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천만달러를 후순위조건으로 차입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금융감독원에 차입승인을 신청했다.

제일화재가 차입하는 2천만달러(약 2백20억원)는 현재 자본금(2백21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