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사들의 항공요금 할인경쟁이 치열하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은 11월1일부터 연말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의 유럽왕복 항공요금(이코노미석)을 74만7천원에 할인판매한다.

KLM네덜란드항공은 같은 기간 유럽왕복 항공권(이코노미석)을 70만원에 내놨다.

비즈니스석은 3백60만원에 판매하는데 동반자에게는 1인 요금의 10분의 1에 불과한 36만원에 준다.

일본항공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기념으로 서울~오사카 왕복항공권을 25만원에 판매한다.

이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발매일로부터 15일간이다.

에어프랑스는 11월14일부터 12월11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해 바르셀로나 플로렌스 니스 프라하 베니스 빈 취리히를 여행하는 2인 이상의 승객에게 왕복항공권을 1백40만원(2인)에 할인판매한다.

노스웨스트항공은 31일, 11월1.2.3.4일 출발하는 018/017 항공편의 뉴욕왕복항공권을 89만9천원으로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