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의 대고객 인터넷 사이트인 네오라이프(www.neolife.net)에 들어가면 재미가 넘친다.

볼거리 읽을거리 즐길거리에다 경품과 경매까지,이름 그대로 새로운 세상에 들어왔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9월말 현재 25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연말까지는 35명이 회원으로 등록할 것으로 SK는 예상하고 있다.

작년 4월초 개설된 네오라이프의 인기 비결은 단연 기능성 위주의 컨텐츠 덕분이라고 SK생명은 자랑한다.

이메일 서비스외에 사이버 채팅,즐겨찾기,무료 호출서비스,토크박스,검색기능,네오퀴즈,인터넷게임,사이버 경매,게다가 날씨 주가 운세같은 생활정보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얻을 수 있는 서비스는 이 곳에 망라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오라이프의 또 다른 장점은 개인의 기능과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점이라고 SK생명은 설명했다.

Neo Launcher를 이용,자신이 즐겨찾거나 자주 이용하는 네오라이프의 서비스를 단 한번의 클릭으로 세팅하고 사용하게 했다.

개인이 일상 생활에 사용하는 다이어리 기능,즉 가계부 일기장 앨범 주소록 등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된다.

네오라이프가 인터넷 비서역할을 하는 셈이다.

네오라이프는 특히 대학가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15개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들이 공간인 네오캠퍼스는 교수가 대학에서 개설한 강의를 올려놓고 수강생들로 하여금 이용토록 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네오라이프는 앞으로 SK생명의 홈페이지와 연계해 SK생명 계약자들에게 계약관련 안내장을 인터넷으로 발송하고 보험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네티즌들이 보험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보험 쇼핑몰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