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테크노필(대표 최재학)은 온라인 홈페이지 저작도구인 ''홈 빌더''엔진의 해외시장을 개척한지 3개월만에 37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테크노필은 지난 9월 스페인의 미디어보즈에 10억원의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국의 진린에 12억원,일본 스타웹에 15억원의 수출계약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협상이 진행중인 수출건도 있어 연말까지 20억원의 추가수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최대 ISP(Internet Service Proveder)중의 하나인 진린은 테크노필의 홈 빌더 엔진을 이용,온라인가입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자동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의 스타웹은 회원에게 유료로 홈페이지를 자동제작하는 도구를 제공하게 된다.

테크노필의 홈 빌더 엔진은 초보자도 전문가수준으로 쉽게 홈페이지를 저작할 수 있는 도구로 "채림쩜,하이홈쩜,컴"광고로 유명해진 www.hihome.com서비스의 기반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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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

[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