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서비스가 국내 시계산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나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최근 시계전문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를 개설한 EC글로벌(www.watchebiz.com) 이재황 사장의 말이다.

이 회사가 준비한 서비스는 시계 완성품 조립업체와 부품업체간의 원활한 거래를 도와주는 것.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전세계 업체들로부터 싼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손목시계 탁상시계 등 완제품을 인터넷상에서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도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간 무역거래에 필요한 운송 통관 결제 등 부가서비스까지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탈로그 검색, 샘플요청, 주문, 신용장 개설, 공동구매 등을 돕는다.

올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미 국내외 2백여개 시계관련 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지난달말에는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과 시계와 시계부품 카탈로그에 대해 회원사들이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81학번)를 나와 특허청에서 정보기획 등으로 경력을 쌓은 이재황 사장은 "무역전문 인력이 부족한 한국 부품 업체나 전자상거래 활용이 미미한 완제품 업체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 시계업체의 판매시장을 확대하는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2)477-3241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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