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인 (주)아프로커뮤니케이션은 21세기형 매체로 부상한 인터넷 TV에 맞는 새로운 광고기법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 TV에 셋톱 박스를 연결해 이용하는 인터넷 텔레비전은 인터넷 및 TV의 기능과 함께 각종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온 광고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시청자에게 15초짜리 동영상 CF를 보여주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바로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할 수 있어 기존에 불가능하던 TV CF의 광고 효과가 즉각 확인된다.

또 동영상 CF를 셋톱박스 하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공중파로 CF를 보는 것과 동일한 속도로 볼 수 있고 시청자는 자신의 ID를 입력해 원하는 광고를 선택할 수 있다.

아프로커뮤니케이션사는 10월부터 홈TV인터넷의 회원 1천가구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한뒤 연말 안에 서비스 대상을 5만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02)2009-2090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