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들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앞다퉈 나서고 있다.

서울 해동금고는 자회사인 경기 해동금고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3박4일간 전국을 여행하는 ''신나는 일터'' 프로그램을 10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7∼8명씩 팀을 짜서 회사가 제공하는 지원금으로 팀원들이 원하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가서 ''놀다'' 오면 된다.

업무를 떠나 자유로운 생활을 하며 팀워크와 창의력을 키워 보자는 것이 해동금고측의 의도다.

서울 푸른금고는 사내 합창단 ''푸른 코러스''에 연간 1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거래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KBS홀에서 정기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 제일금고는 직원들이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등 금융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강사를 회사로 초청, 무료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