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흥국생명에 5백억원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포함, 흥국생명은 연내에 6백3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이룰 계획이다.

흥국생명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6월말 현재 40% 수준인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선 10월말까지 1백3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기로 결의했다.

흥국생명은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1백억원을 후순위차입하고 나머지 30억원은 대주주로부터 증자받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이후 연말까지 제3자 배정방식으로 태광산업으로부터 5백억원을 증자받아 지급여력비율 악화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