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의 지하도시''로 불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동대문식 패션쇼핑몰이 들어선다.

패션쇼핑몰 ''다채(DACHE)''는 오는 3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천6백평 규모에 4백여개 매장으로 구성될 다채는 영화관 식당 등을 갖춘 코엑스몰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급 상권인 강남지역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인테리어 및 상품구성을 백화점식으로 꾸며놓았으며 특히 유행에 앞서가는 연예인들의 패션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연예인 존''을 설치하는 등 차별화 전략도 마련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